여름 캠프에서 무슨 일이를 읽고나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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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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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는 아빠가 어릴 적 암으로 돌아가시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엄마가 일을 하면서 간신히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의 사명은 글로 세상을 좋게 만드시는 것이고, 엄마는 우리를 세상에 선한 影響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사명이라고 하셨다. 우석이는 죽어서 귀신이 되는 건 무섭지 않았다. 다들 웃기다고 하지만 나는 손에 작은 상처가 나도 과다출혈로 죽는 건 아닌지, 모기에 물려도 그게 혹시 뇌염모기여서 내가 죽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는 아이다. 아빠나 엄마가 죽으면 남아있는 아이들이 고아가 되고 가난해지고 불쌍해지는 게 싫고 무섭다고 했다.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지금의 내 사명은 동생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기,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죽다가 살아난 교관장 선생님께서는 “이 세상에 온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 온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았다. 나는 책 읽기를 멈췄다. 혼자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아 엄마와 같이 읽어 내려갔다. 자기 나름대로 그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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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분명 담력 훈련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무슨 이유가 됐건, 사람은 이 세상을 좀 더 좋게 만들어 놓고 가야 할 사명이 있는 겁니다. 표지 맨 위에 ‘멘토링 동화 01 죽음편’이라고 쓰여 있는 게 아닌가
나는 귀신 뭐 이런 건 무섭지 않지만 죽음이란 것은 참으로 무섭다. 예상과 달리 캠프에 간 우석이는 계곡에서 죽은 사람의 손을 건져 올리게 된다 순간 나는 ‘어. 이거 뭐지 명탐정 코난처럼 살인사건이라도 일어나는 건가’하고 생각했다.
김홍석 교관장 선생님은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 눈사태를 만나 정신을 잃고 몸에서 영혼이 이탈하는 경험을 하셨다고 한다. 우석이…(skip)
다. 더 읽다 보니 살인사건이 아니고 내가 그토록 무서워하는 죽음에 관해 얘기하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표지를 살펴보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