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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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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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동자가 원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노조가 결성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어 전개된 85년 대우자동차투쟁과 학생들의 미文化(문화)원 점거투쟁, 그리고 구로노동자 연대파업투쟁은 전정권의 기만술책을 폭로했다. 피어린 투쟁을 해야만 겨우 노조를 결성할 수 있었으며 결성 뒤에도 회사측의 방해를 물리쳐야만 되었다. 80년 당시 105만이던 조직노동자는 78만명으로 줄어든다.
또한 그 어려운 시기에 민주노조사수투쟁으로 나선 청계피복, 원풍모방, 콘트롤데이타 등 70년대 민주노조운동을 이끌었던 노동자들의 영웅적인 투쟁은 숨죽이고 있던 민중들에게 희망과 노동계급의 선진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으로 대표되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많은 투쟁이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의 투쟁은 노조를 중심으로 한 투쟁을 할 수 없었고 노동조합이 없었던 미조직 사업장의 투쟁이 많았다. (대기업에 대한 자본가와 정권의 탄압과 통제는 무척 심했다) 이시기 결성된 노조들은 그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전두환정권은 85년 말 유화정책를 포기하…(省略)
설명
이후 노동자들의 투쟁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80년 407건이었던 노동쟁의가 해마다 줄어 82년 88 건이 된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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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동자들의 투쟁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유화조치의 본질대로 임금억제정책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80년대 중반 - 유화조치와 노동운동의 활성화
유화조치의 하나로 84년도에 전두환정권은 신규노조설립허가를 일정하게 허용하였다. 80년 407건이었던 노동쟁의가 해마다 줄어 82년 88 건이 된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그러나 이 시기 생존권의 위협속에서 자기방어적이고 자연발생적인 투쟁이 있었다. 생존권의 위협앞에서 소극적이고 고립분산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84년에는 공무원의 임금인상을 3%로 억제하고, 85년에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의 임금가이드라인인 5.2%를 기준으로 삼아 저임금유지에 혈안이 되었다. 또 중소기업에서의 노조결성투쟁은 대부분 승리했으나 대기업에서의 노조결성 시도는 모두 무산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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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유화정책은 85년 2.12 총선에서 야당이 지지율에 있어 여당을 앞섬으로서 정치적인 타격을 받았다.
